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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금값 오르는 뉴스,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.
특히 “1g당 12만 원 돌파”, “사상 최고치 갱신” 같은 타이틀을 보면
‘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사둘 걸…’ 하고 후회한 분들 많으시죠.
이제라도 시작해볼까 싶은데, 목걸이부터 골드바까지 방법이 너무 많아 도저히 모르겠다면,
오늘 이 글 한 편으로 정리하시면 됩니다.
금은 왜 오르고 있나? 간단하게 배경만 짚고 가자
2025년 현재, 금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‘안전자산’으로서 재평가 받고 있습니다.
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, 미국 금리 인하 전망, 지정학적 리스크(중동 분쟁 등)로 인해
현금보다 금을 선호하는 흐름이 짙어졌습니다.
그러다 보니 국제 금 시세는 연초 대비 15% 이상 상승했고,
국내 금값도 1g당 12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.
금은 화폐처럼 아무리 찍어도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실물 자산입니다.
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심해질수록 금의 가치는 오히려 높아지게 되죠.
금 투자, 뭐가 있는지 종류부터 싹 정리하자
구분 | 방법 | 장점 | 단점 |
1 | 골드뱅킹 (은행 금통장) | 0.01g 단위 소액 가능, 실물 출고 가능 | 수수료 높고 세금 15.4% 발생 |
2 | 금 ETF (국내/해외) | 거래 편리, 계좌 포트폴리오 구성 유리 | 실물 출고 불가, 보수 존재 |
3 | 금 펀드 | 연금저축/ISA에서 투자 가능 | 환율 영향 있음, 수수료 발생 |
4 | KRX 금현물 | 비과세, 보수 없음, 실물 가능 | 별도 계좌 필요, 1g 단위 거래 |
5 | 실물 금 (골드바, 액세서리) | 눈에 보이는 자산, 증여 가능 | 분실 위험, 15% 이상 프리미엄 부담 |
소액으로 시작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?
먼저 가장 소액으로 시작하고 싶다면?
금 ETF 또는 금통장이 적합합니다.
- ETF는 만 원 단위로 가능하고,
- 은행 금통장은 0.01g부터, 즉 1천 원대도 거래 가능합니다.
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?
KRX 금현물 계좌가 가장 유리합니다.
왜냐하면?
- 보유 기간 동안 수수료나 보수가 없음
- 금값이 올라도 매도 시 세금이 없음 (비과세!)
- 실물 출고도 가능
→ 단점: 1g 단위 거래, 별도 계좌 개설 필요
결론적으로 시작은 ETF, 체계적 자산화는 금현물 계좌로 가는 전략이 가장 합리적입니다.
KRX 금현물 계좌, 이렇게 개설하세요
- 삼성증권 / NH투자 / 미래에셋 등에서 ‘금현물 전용 계좌’ 개설
- HTS/MTS에서 ‘금현물’ 메뉴 진입
- 1g 단위 주문 가능 (2025년 기준 1g 약 12만 원)
- 실물 출고 시엔 부가세+제조 수수료 약 15% 부과
비과세 혜택은 무조건 개인 투자자에게만 적용되니, 꼭 개인 명의로 개설하세요.
기억해야 할 핵심 요약
- 금값은 앞으로도 경기 침체, 금리 인하 시그널과 함께 강세 흐름 예상
- 금 투자에는 실물, ETF, 펀드, 금통장, 현물 계좌 총 5가지 방법
- 소액/초보 → ETF, 골드뱅킹
- 장기/세금효율 → KRX 금현물 계좌
- 비과세와 보수 無는 오직 KRX 현물 계좌만 가능
마무리 Tip – 금 투자, ‘조금씩 오래’가 정답입니다
한 번에 큰 수익을 노리는 건 금에서는 맞지 않습니다.
매달 1g씩, 또는 여윳돈 생길 때마다 꾸준히
금 자산을 쌓아두는 게 진짜 ‘금태크’의 시작입니다.
적은 돈으로도 ‘든든한 자산’을 만들 수 있다는 걸
금이 제일 잘 보여주는 시대입니다.
투자는 타이밍보다 방향입니다. 방향을 정했다면, 늦기 전에 시작하세요.